2024년 새해 계획. 작년보다 5%만 나아지기

앞선 글에서 2023년 한해를 회고하고 내가 느낀 단점을 어떻게 고쳐나갈지 고민해보았다.
이제 올해! 2024년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보내야 할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사실 나는 2023년 이전에는 제대로 된 계획 없이 한해한해 보내왔다. 그냥 '운동, 영어공부 해야지' 이정도 수준..?
그러다보니 어영부영 한해가 지나갔고, 내가 어떤 목표를 세웠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았다.
2022년 12월 부터 자기계발서에 빠지고 다독하게 되면서, 목표가 구체적이어야 달성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2023년 부터 그대로 실천해봤다. 그 결과 100% 만족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하면 괄목성대라 할 정도로 의미있는 결과들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이번 2024년 목표는 더 구체적으로 세워보면서 우선순위까지 정해볼까 한다.
지난 한주간 새해 목표는 어떻게 할지 계속적으로 고민하며 생각의 가지들을 쳐나갔다. 유튜버 자청이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나 또한 생각이란 글쓰기로 정리하지 않으면 날아가는 파편과도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주절주절 글을 쓰는 것이다.
 
내용이 길어져 포스팅을 나누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시작해 본다!
건강, 기부에 대한 목표도 있는데 이것들은 제하고 기재해본다.

새해맞이 강릉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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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 문제 해결

현재 나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이다. 본래 올해 안성공도의 신축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데, 안성으로 이사가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회의감이 느껴져 분양권을 처분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지 아니면 안성에 입주할 지가 문제다. 그런데 내가 부동산에 대해서는 잘 모르다보니, 큰 선택을 앞두고 결정하는 기준점이 없으므로 공부를 하기로 했다. 여기저기 조언도 얻고 공부도 하면서 올 상반기 중으로는 내가 어떤 집에서 살아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목표이다.
 

2. 경제적으로 더욱 나은 삶

• 재테크 공부(부동산>주식)

  📍부동산 : 유료강의 수강(월부 등)

=> 어떤 성취를 이룬 사람들 중 유료강의 수강자가 많다는 것을 자기계발서를 탐독하며 느꼈다. 유료강의에 불신이 있었고 너무 비싸다는 생각만 했는데 2월 부터 유료강의를 접해보려고 계획 중이며 어떤 강의를 들을지 미리 찾아봐놨다. 강의를 듣는다고 뚝딱!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몰두하고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리라고 기대해본다.
🚩2월 부터 부동산 유료강의 수강 예정  

  📍 주식 : 퀀트투자, 공모주
=> 작년에도 주식공부로 수익내는 것이 목표였고 1~2월까진 매진 했는데 그 후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면서 잊혀진 목표가 되었다. 현재 투자 중이긴 한데 방치해둔 수준이라 정비를 좀 해야 할 것 같다. 공모주도 귀찮아서 하다 말았는데 꾸준히 하면 어느정도 보장된 수익이 될 것이니 다시 한번 마음을 잡아본다.
🚩1천 만원으로 투자해 놓은 주식 재정비
🚩매월 말 공모주 일정 체크하여 투자할 종목 선별하기(주식어플 가입)
 
  📍꾸준히 참석하는 경제모임 만들기
=> 작년에도 해보려고 했던 것인데 억지로 하기가 참 어려웠다. 그도 그럴 것이 재테크에 관심이 크게 없는 상태인데 모임을 잘 나가게 될리가... 작년에는 독서모임 및 자기계발 모임 가입해서 몇번 참석했고 자기계발 스터디는 매달 나가고 있긴 한데, 제대로 된(?) 모임을 만나고 싶다. 지금 사는 곳이 번화가와 멀어서 참석에 진입장벽이 큰 것도 문제다. 일단 부동산 🚩유료강의를 수강하면서 관련된 모임에 가입하고 꾸준히 참석하며 관심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 부업(사이드 프로젝트)

    📍스마트스토어, 전자책 판매 유지
=> 작년부터 시작한 스마트스토어 운영 및 전자책 판매는 올해도 유지를 하되, 작년에 비해 비중을 많이 줄여갈 예정이다. 어느정도 체계를 잡아놓았기도 하기 때문에, 며칠 정도 시간을 내어 손볼 것을 마무리 하면 그 후로는 들어오는 주문 정도만 처리할 생각이다. 작년에 스마트스토어에 시간을 정말 많이 쏟았지만, 6개월 넘게 해본 결과 시간 투입 대비 내가 얻을 수 있는 소득이 한정적이다. 솔직히 작년 3월 말 부터 스마트스토어에 들어간 모든 시간을 생각해보면 쿠팡 가서 알바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었을 것,,, 물론 나의 사업을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해본 것은 알바와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이지만!
전자책은 이동하며 짬짬히 쓴거라 시간은 많이 안들었는데, 인스타와 블로그에 홍보 좀 해놓으면 마무리 될 것 같다.(그 마무리를 한달째 하는 것이 함정~ㅎ)
🚩스마트스토어 및 전자책 판매는 유지 수준으로 비중 줄이기
  ➡️스마트스토어 홍보 글 2주에 1번(네이버 블로그)
  ➡️전자책 홍보 2주에 1번(인스타 및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 티스토리 블로그로 상당한 돈을 벌려면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매일 몇 시간씩 블로그에 매진해야 하더라. 현재 그렇게 전략적으로 접근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라 이렇게 내 생각을 적거나 공부하는 것, 고양이 키우기에 대해 주 1회 적어볼 생각이다. 현재 운영중인 네이버 블로그는 스마트스토어와 전자책 홍보 글 정도만 올리는 것으로.
🚩주 1회 업로드(일상, 글쓰기 연습, 책 리뷰, 공부하는 내용, 고양이 등)
 
  📍새로운 기술 습득(포토샵, 동영상 편집)
=> 타이탄의 도구로 유용할 것 같아서 꼭 배워보고 싶은데, 이걸 배우기 시작하면 부동산 공부가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적어도 상반기에는 실행을 미루어놓아야 할 것 같다. 한번에 2가지 프로젝트만 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건 내 욕심으로 일단 집어넣은 목표다ㅠㅠ
🚩우선순위 낮음, 추후 고려
 

3. 자기계발

• 롤모델 정하고 벤치마킹

   - 자청(책, 강의). 나보다 잘난 사람 따라하면 무조건 나아진다.

• 뇌를 성장시키자

     - 22전략(글쓰기는 주1회, 독서 일30분)
     - 뇌의 최적화(책 정리하고 실천을 습관으로)

• 좋은 습관 만들기

     - 기록하는 한해(다이어리 매일 쓰기)
     - 하루를 24시간 이상으로(미라클모닝의 필요성)

• 독서

- 월 1권 이상 꾸준히(연 12권)
- 권수 보다 양서를 내것으로 흡수하는 과정 필요

• 직장에서의 가치 높히기

     - 임상심리사 2급 자격 취득(->우선순위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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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 지켜도 성공했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일단 빡세게 정해본다!!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집에 대한 확신만 가져도 성공으로 쳐주고 싶을 정도로 집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ㅠㅠ

나의 2024년 목표를 자주자주 들여다보며 계속 각인을 시켜야 겠다.
 

새해맞이로 강릉의 바다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했는데.. 그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