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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장기)신갈역 녹원마을새천년그린빌 아파트

by 강치타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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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9. 토요일 , 기흥역 인근에 약속이 있다는 남편을 따라 나왔다.
남편이 친구들을 만나는 동안 나는 근처 카페에서 공부를 했고
마침 신갈역 인근 아파트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기흥역에서 부터 도보로 걸어다니며 세미 임장(?)을 다녀보기로 한다.
 

 

신갈역,
녹원마을새천년그린빌 1단지, 2단지

그 인근 돌아보기

 
 

녹원마을새천년그린빌1단지
414세대 총 7동, 2006년 준공, 계단식, 21평~24평형
지하주차장 연결X, 신갈초까지 500m, 고속도로 소음 약간 있음
최근 실거래가 24년 3월 4억 9,500만(24평), 24년 1월 4억 2,000만(21평)
현재 호가 21평은 4억 초중반에 매물이 밀집되어 있고
24평은 5억 중반에서 6억 초반까지 매물이 있어 21평과 24평 차이가 거의 1억까지 나는 상황
매전가 63% 가량

 

녹원마을새천년그린빌2단지
238세대 총 4개동, 2004년 준공, 계단식, 24평형
지하주차장 연결O(2개동만), 신갈초등학교 가까움, 녹지조성으로 소음 적음
2023년 9월 4억 4,500만원(2층) 실거래 된 이후로 현재까지 매매 없음
매전가는 63% 가량

기흥역에서 신갈역으로 걸어가며 느낀 점은
도로가 일자로 쭉 뻗어 있었고 아파트 단지가 많다는 것
상당히 쾌적한 느낌!
 

신갈역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돌아보기로 한다.
오늘의 주 행선지는 '녹원마을새천년그린빌 1단지, 2단지'다.
먼저 신갈역에서 단지까지 도보로 얼마나 걸리는지 측정해보려 했는데,, 정확하게 측정은 못하고 대략 천천히 걸으면 15분 가량인 것 같다.
3단지 사이를 통해서 가면 10분 이내로도 충분이 오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왼쪽에는 운전면허시험장이 보인다.
차선이 여러개고 통행량도 많다.
 

신갈역->새천년 3단지 지나가는 길. 낮은 언덕(?)에 나무가 심어져 있어 아파트 단지가 완전 개방된 느낌이 아니고
봄여름에는 수풀이 우거져 더욱 좋을 것 같았다.
 

아파트 앞 노선도. 보정역 및 오리역 등에 정차한다.
아쉽게도 배차 간격은 14분 이상이다.
 

1단지 내로 진입해 본다.
살짝 오르막이지만 크게 무리갈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주말 오후였는데 주차 가능한 곳이 보였고 동간 간격이 널찍한 것이 인상 깊었다.
오래된 아파트이니 만큼 조경도 있었고-
 

단지 가운데 위치한 놀이터에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어 활기찬 느낌이 들었다.
인근에는 신릉초등학교가 있는데 네이버 지도상 500m 정도 거리다.
신릉초등학교 전교생은 371명 가량으로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적지도 않은 수준.
 
각 단지는 필로티 구조 처럼 들어가면 바로 1층이 아닌 지상에서 떠있는 모습이고
1층 및 2층은 베란다에 서비스 공간이 보인다.
저층의 단점을 커버하고 식물 키우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아 보였다.
 

지하주차장은 단지와 연결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비교적 깔끔하고 관리가 된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구축이지만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느낌!
그리고 동간 간격이 넓어 답답함 없이 트인 것이 좋았다는 점이 좋았으나
주변에 고속도로 소음이 있는 편이었다.
 
 

단지 앞 사거리와 상가들을 둘러보았다.
작지만 있을건 다 있다는 말이 뭔지는 알겠다.
그러나 주변 단지들 세대수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일상생활 하며 불편함은 느끼지 않을 것 같다.
 
이제 2단지로 이동~!!!
 

 

2단지도 1단지와 마찬가지로 느낌은 비슷하다.
동간 간격이 넓어 쾌적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 보였다.
그리고 일부 동은 지하주차장과 연결 되어 있었다.
해주려면 다 해주지 왜 몇 개만 해줬을까..?
 

필로티로 띄워져 있는 구조도 동일한데, 그 공간에 의자를 두어 쉴 수 있도록 만들어놨다.
공동현관은 아무나 출입할 수 없게 잘 막아져 있었고!
 

무엇보다 2단지는 단지 뒤쪽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녹지가 조성되어 있어 1단지 보다 고속도로 소음은 적었다.
솔직히 난 거의 신경 안쓰이는데 청각에 예민한 남편은 들린다고 한다.
 

주차 차단기는 없었다... 그래도 주차에 큰 불편이 없기에 설치하지 않는 것일까?
 

2단지 지하주차장도 크게 흠 잡을 것 없이 깔끔하다.
전에 망포역 인근 모 아파트 갔을 때, 그 아파트도 나름 관리가 잘 되었음에도 여기랑 비교하면 별로다.
 

단지를 대강 둘러보고 나온 후 인근 아파트는 과거 새천년그린빌 4단지 5단지 였는데
아파트 이름을 바꾸어 지금은 '파크시엘, 기흥파크뷰'로 불리고 있다.
아파트 이름도 이미지상 중요한데 1단지 2단지는 아직 이름 변경 움직임은 없는 것 같다ㅠ
새천년 된지가 언젠데요~!

 

이제 다시 신갈역 쪽으로 내려간다.
완만한 경사라서 말 그대로 내려간다는 말이 맞다.
근데 난 오히려 부담 없는 수준으로 경사가 있는게 좋다.
폭우 때 물피해도 방지할 수 있고....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을 생각해서?ㅋㅋ
 

내려가다 보면 기흥도서관이 보인다.
여기 인근은 초등학교, 중학교, 도서관, 지하철 역 등 필요한건 다 있고
택지로 조성되어 있어 실제로 거주하기엔 좋을 것 같다.
 

기흥역으로 돌아 걸어 가는 길.
쭉쭉 뻗은 길을 걸어가며 눈 앞에 보이는 기흥역 인근 아파트들.
기흥역 인근은 백화점 등이 있어 생활 환경은 물론 좋지만 초등학교가 없는게 단점이라고 하던데.
집값을 떠나서 실거주 하기엔 오히려 신갈역 인근이 좋을 수도..?
 
남편은 신갈역 인근이 여러가지 부분에서 실거주 하며 오래 살기에 좋은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1단지 보다는 2단지가 마음에 든다고 한다(소음, 지하주차장과 동 연결 등)
그러나 우리 예산으로는 1단지의 21평이 가능하고 24평은 무리를 해야 한다.
또한 2단지는 238세대로 1단지인 414세대의 절반 격이라 세대수가 조금 걸린다.
 
현재 1단지 21평 저층 호가가 4억 2천,
2단지 24평 호가가 5억 2천이다.
2단지는 작년 9월 4억 4500만으로 실거래 된 후로 거래가 없는 상태고...
1단지는 비교적 매매가 활발하다. 세대수 차이가 두배 난다고 해도 매매율 차이가 너무 큰데 이유가 있을까?
나중에 재방문하게 되면 부동산에 물어봐야겠다.
 
주변 환경 등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지만
가격적 부분과 세대수 등으로 망설임 없이 선택하기엔 쉽지 않달까...
 
당장 이사가 급한건 아니라서 인근의 양현마을 등도 나중에 가 볼 예정이다.
100% 마음에 들고 조건에 맞는 집은 찾기 어렵다. 시드가 없어서 더더욱...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지 않겠나.
그걸 위해서 발품 팔아 돌아다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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